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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학교 과정 -4년 끝내고 다시 대학원 입학입시를 거쳐서 대학원 과정 -4년입니다. 즉 4+4 인데 대학원 입학 자체가 어렵습니다. 높은 학점과 실습 등 요구하는게 많아요.
재밌네요. 눈 앞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10마리 이상 봤고,그 아이들 모두 특정사료 먹은것이 확인이 되었고, 증상도 똑같고 실험실적 결과도 똑같고, 단체카톡방 다른 병원 수의사들 이야기도 똑같은데... 문제가 없다라 ㅎㅎㅎ 논리의 기본은 귀납적 추론입니다. 정부에서 밝혀내려는 노력을 한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우리끼리 치고 받고 있으니 개선이 될리가 있나. 외부의 견제를 막아내고 지위를 올릴 생각은 안하고 그저 선배탓. 나도 6년제 출신이고 수의학과 황우석 열풍불 때 들어온 사람이지만, 이렇게 편가르는 거 정말 하등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의직이 왜 개선 안되냐구요? 다들 다 따로 놀고 있기 때문이죠. 공직자는 4년제, 6년제 편가르고, 임상, 비임상 편가르고, 소동물, 대동물 편가르고 언제 제대로 뭉쳐보기는 했습니까? 임상에선 공조직 망해가는 걸 이용해서 대동물수의사를 위한 새로운 사업만 따낼 생각하고, 소동물수의사는 공조직 수의사 다 없애도 된다, 내일 아니다라는 태도며, 기존 공조직 윗분들은 자신이 은퇴힐 때까지만 조직이 잘 굴러가면 된다는 생각들이니, 대우 올려달라고 외부에 말하는 게 어디 씨알이나 먹히겠습니까? 해법은 간단해요. 1. 수당을 공방수 수준으로 90만원으로 인상 2. 사업소를 직속기관으로 승격해서 3급기관으로 운영 이러면 승진 정체부터 임금문제까지 다 해결됩니다. 그런데 우리끼리 서로 니가 잘났니 못났니, 내일아니니 하며 싸우고 있으니까, 통일되고 강력한 주장으로 외부에 어필이 안되니까, 개선이 될리가 있습니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우리끼리 싸우고 있으니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겁니다.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이 글을 볼진 모르겠지만 검역본부에서 타우린 농도 한번 확인해주면 좋겠네요. 아니면 농림부에서 분석 성분에 염화 암모늄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저는 말씀하시는 내용에 일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일단 전제가 되는 '동일 사료를 먹은' 이라는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에게 급여했던 사료의 브랜드(제조사)는 여러 종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정 동물단체에서는 주장을 강화하기 위하여 선택적으로 '소수의 타 사료 브랜드 제보를 별도로 관리' 할 수도 있다 치지만 수의사가 케이스를 이야기할 때에는 가설을 벗어나는 소수의 케이스(몇 건인지는 모르겠으나)에 대한 추가적인 가설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료가 원인이라면 케이스가 더 많이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면 해당 연구에서는 치사율이 50%인데 n수를 늘리면 당연히 50%는 되지 않겠지만 현재보다는 케이스가 더 많았을거라 추정합니다. 이외에도 말씀하신 가설과 주장 중 의문스러운 부분들이 있으나 말씀하신 것처럼 의구심을 해결하고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관계 기관에서 염화 암모늄이나 타우린 등을 검사해주면 좋겠네요.
106.101 많이 모자란 친구입니다. 댓글 보시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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